70일 특별새벽기도회

<제 61일> 이사야 60장 1-22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2022-04-08 01:26:46 섬김이 0 조회 249

어둠 속에 갇힌 유다에게 빛이 임한다. 여호와의 영광이다. 이방 나라들이 많은 재물과 함께 이 빛을 보고 모여든다. 시온이 새롭게 되며 무너진 성읍이 재건된다. 이로써 하나님게서 친히 다스리시는 한 나라가 탄생한다.

 

1. 영광이 임하다(1-2)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향해 명령하신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그러나 곧이어 백성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를 말씀하신다. 여호와의 영광이 임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영광과 빛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특별히 영광의 임재는 그분의 성소에 가득한 구름 임재와 동의어다(출 40:34-38, 왕상 8:1—11). 어둠을 뚫고 임하시는 여호와의 영광은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할 장막을 치시는 임재이다. 강한 용사로 임하셔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대적들을 무찌르신 하나님께서 이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신다9참고. 사59).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우리는 이 약속의 성취를 듣는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백성이 만나 교제할 장막을 치셨다. 참으로 그리스도는 어둠에 비취는 빛이셨다(요 1:5).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건축하셨다(요 14:2,20, 고전3:16).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교회라는 영광스러운 집을 창조하셨고, 지금껏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보존하신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지나 교회의 탄생과 보존까지 이른다. 우리가 바로 그 구속사의 물결 속에 살아간다.

 

2. 이방이 모여들다(3-18)

여러 나라와 왕들이 이 빛을 보고 모여든다. 이것은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는 자녀들로 묘사된다.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 모두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오셔서 회복하신 이 빛은 유대인과 이빙인이 차별리 사라진 한 나라를 창조해낸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교회를 어머니로 모신 새로운 나라가 탄생한다.

이때 이방인들은 빈손으로 오지 않는다. 재물과 부를 가지고 온다. 이 재물과 부는 하나님의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는 데 사용된다. 단순히 새로운 나라에 들어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이 나라를 건설한다.

우리가 바로 그리스도의 나라 안으로 부름 받은 이방인이다(엡 2:12, 골 1:13).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교회를 어머니로 모신 자녀들이다. 이렇게 교회가 된 우리는 이방의 빛이 되어야 한다.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

 

3. 새 나라가 탄생하다(19-20)

빛을 비추는 해와 달이 필요가 없는 나라가 탄생했다. 하나님께서 친히 빛을 비추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새로운 나라의 질서가 탄생함을 의미한다. 해와 달이 자주 권위를 상징하기 때문이다(창 37:9-10, 사 13:10). 하나님께서는 직분을 통해 새로운 나라를 친히 다스리신다(행 20:28).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과 이들에 대한 존경과 순종을 통해 이 나라로 세워져 간다. 이 일에 충성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자.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삶은 다른 데 있지 않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해 세워진 교회로 살아가는 것이 그분의 영광을 따라 사는 삶이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이 어둠의 시대에,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자. 그리하여 세상에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자.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자.

 

기도제목

인천노회 58개 교회(조직18, 미조직34, 기도소 6)가 말씀과 기도로 성장하도록

2.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공동체가 되며, 이방이 빛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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