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 특별새벽기도회

<제 62일> 이사야 61장 1-11절 구원의 아름다운 소식
2022-04-09 05:37:23 섬김이 0 조회 239

선지자는 새 시대를 예고한다. 은혜와 보복의 때에 아름다운 소식이 전파된다. 시온이 복을 받아 회복되고 이방보다 높아진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기쁨이 시온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1. 기름 부음 받은 메시아(1-3)

여호와께서 메시아에게 기름을 부으신다고 선언한다. 그 메시아로 인해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이 전파된다. 메시아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는 놓임을 선포하신다. 은혜의 해이며 보복의 날이다. 시온은 더 이상 슬픔과 근심에 빠지지 않는다. 기쁨의 기름을 얻고, 찬송의 옷을 입으며,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낼 자로 일컬음 받게 된다. 그래서 은혜의 해이다. 또한 시온을 슬프게 한 자들이 심판 받는다. 보복의 날이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바로 이 복음을 선포하시며 사역을 시작하셨다(눅 4:16-19). 예수님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는 분이시다. 예수님께서 포로들을 귀환시키고, 억눌린 자들을 해방시키신다. 이 소식에는 보복도 있다.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2절). 교회를 괴롭게 하는 자들은 정죄 당한다. 예수님 당대에 참 교회를 괴롭게 한 자들은 유대인들 즉 언약 백성이었다. 교회는 때때로 하나님을 대적하기도 한다. 예수님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메시아이시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교회가 되자.

 

2. 메시아로 인한 회복의 날(4-9)

선지자는 황폐한 곳이 다시 일으킴 받을 것이라 말씀한다(4절). 이 회복은 예루살렘과 이방 사이의 관계도 새롭게 한다. 이방이 종처럼 시온을 섬기고, 시온은 제사장이자 하나님의 봉사자로서 영광을 얻는다(5-6절). 제사장은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이다. 시온 곧 예루살렘이 하나님과 이방을 연결하는 제사장이 된다. 하나님과 교회는 영원한 언약을 맺는다(8절). 하나님께서는 시온을 이방 가운데 알리심으로써 이방이 여호와를 인정하게 하실 것이다(9절).

교회는 제사장 나라이다(벧전 2:9). 교회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누구보다도 먼저 경험한 공동체이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죄 용서를 받고 그 은혜를 누린다. 복음은 교회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간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계획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교회가 세상을 섬긴다. 이 섬김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기적이다.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셔서 세상의 죄악을 담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자. 이것은 사명이자 정녕 놀라운 특권이다. 또한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친히 우리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기억하자. 우리는 결코 모든 짐을 홀로 짊어지지 않았다. 도리어 하나님을 뒤따라가며 그분의 영광에 참여한다.

 

3. 메시아로 인한 기쁨(10-11)

시온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게 될 것이다. 이는 그분께서 시온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며 단장한 신부처럼 아름답게 꾸며 주시기 때문이다(10절).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뿌린 것을 움돋게 하는 것은 죽음을 넘어 생명이 주어지는 표이다. 이는 메시아의 오심에 대한 확실한 예고이다. 전능한 하나님께서 시온의 회복을 통해 공의와 찬송을 확실하게 이루어 내실 것이다. 교회는 회복된 시온이다. 구원받은 교회로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늘 기뻐하자. 아름다운 소식과 주님께서 주시는 복이 정녕 지금 우리에게 있다.

교회는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복음을 받았다. 그 복음을 몸소 경험하며 소유한 공동체가 교회이다. 교회는 바로 이 아름다운 소식으로 인해 항상 기뻐해야 한다. 아름다운 소식을 이방인들에게 전하는 성도와 우리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자.

 

 

기도제목

전남동부노회 35개 교회(조직18, 미조직13, 기도소 4)가 말씀과 기도로 성장하도록

2. 복음으로 즐거워하는 나와 우리 교회가 되며, 그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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